9월 30~10월 1일 이틀간

전남대학교 축제인 용봉대동풀이가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 동안 학내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 포스터
▲ 포스터

‘또 다른 나를 찾아서, 나만의 부캐(부 캐릭터)를 보여주는 부캐 대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대면 콘텐츠와 함께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비대면 콘텐츠로 병행해 진행된다.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부캐’란 온라인 게임에서 본래 사용하던 계정이나 캐릭터(본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副) 캐릭터’를 줄여 일컫는 말로, 일상생활에서는 ‘평소의 나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이나 캐릭터로 행동할 때’를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대면콘텐츠로는 사진동아리와 일반 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사진전이 컨벤션 홀에서 열리고, 포토 존이 민주마루 앞과 5.18광장, 제1학생회관, 컨벤션 홀 등에 설치된다. 여기에는 애드벌룬, 조명 조형물과 함께 스마트폰 사진인화기도 비치된다. 축제분위기를 돋기 위해 축제준비위원회와 총학생회가 인형탈을 쓰고 교내 홍보에 나서기도 한다.

비대면 콘텐츠로는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맞춤향수 만들기, 라탄 펜꽂이 만들기, 캠퍼스 네온사인, 치유 미술 인생 별자리 등이 진행되고, 동아리 10팀의 공연이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또 진행되는 콘텐츠를 영상 편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축제영상도 펼쳐진다.

전남대는 학생처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축제기간동안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