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화재현장 구현, 선배노하우 전수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화재진압대원 현장능력강화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 광주소방, 화재진압대원 현장능력강화 특별훈련  (광주소방본부제공)
▲ 광주소방, 화재진압대원 현장능력강화 특별훈련  (광주소방본부제공)

이번 훈련은 화재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현장활동 노하우를 MZ세대 대원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20년 이상 현장경험을 지닌 선배대원 18명을 교관으로 하고 임용 4년차 이내 대원 및 화재진압업무 전환 2년차 이내 소방공무원 15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65mm 관창을 활용한 방수요령 주택화재 화재진압 및 인명탐색 요령 화재진압 중 비상탈출요령 소화용수확보를 위한 소방시설 활용요령 등 실제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화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롤오버, 플래쉬오버 등 위험한 상황에 장소별 화재진압과 문개방, 배연 등에 중점을 두었다.

또 지하층 화재 시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화점을 발견하는 요령 및 화재진압, 인명구조 요령, 수관활용 비상탈출 방법 등 강도 높은 훈련도 실시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특별훈련의 결과를 토대로 교관 및 화재진압대원간 멘토링이 되도록 하고 향후에도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민자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현장에서 진압대원의 숙련도는 대원의 안전과 요구조자의 인명피해 정도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다”며 “실제 화재현장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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