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후보 후보직사퇴, “이재명후보 지지선언“ 경선과도 새 변수 작용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전라북도 경선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경기도지사)가 54.55%를 획득 광주.전남 1위였던 이낙연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전라북도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열인 전북지역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를 탈환한 것이다.

▲ 이재명 후보
▲ 이재명 후보

[전북 합동연설회 결과]

(대의원) ◆이재명 56.74 ◆김두관 1.19 ◆이낙연 37.78 ◆박용진 0.89 ◆추미애 3.41

(권리당원) ◆이재명 54.51 ◆김두관 0.50 ◆이낙연 38.49 ◆박용진 1.26 ◆추미애 5.24

(유선전화)◆ 이재명 50.00 ◆김두관 6.25 ◆이낙연 37.50 ◆박용진 0 ◆추미애 6.25

(합계) ◆이재명 54.55 ◆김두관 0.51 ◆이낙연 38.48 ◆박용진 1.25 ◆추미애 5.21

(누적) ◆1위 이재명 53.01% / 2위 ◆이낙연 34.48% / 3위 ◆추미애 10.60%/ 4위 ◆박용진 1.23 % / 5위 ◆김두관 0.68%

▲ 광주.전남지역 합동연설회 (자료사진)
▲ 광주.전남지역 합동연설회 (자료사진)

전북연설회에서 1위를 한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사건은 국민의힘이 토지투기세력에 뇌물 받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개발 포기시키고 성남시의회를 동원해 지방채 발행을 막아 성남시의 공공개발을 좌절시키고 민관합작에 필요한 도시공사 설립을 방해하고 민관합작까지 무산시키려 시의회를 동원해 방해했고 국민의힘 덕에 기회를 얻은 민간업체에서 뇌물성 돈받아 챙긴 게 팩트라고” 규정했다.

이재명 후보는 “정세균 전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이 4기 민주정부에서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후보는 “호남은 2002년 경선에서 감동의 태풍을 일으켰으며, 대세론의 이인제 후보가 아니라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다.”면서“ 그 때의 노풍이 민주당을 살리고 정권 재창출의 희망을 살렸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그 뜨거웠던 감동의 드라마가 다시 팰요하다”면서“ 전불을 포함한 호남이 감동의 결단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이깁니다. 어떤 검증에서 무너지지 않을 후보, ㅂ몬선에서 이길 후보, 저 이낙연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두관 후보는 전북합동연설회 후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재명후보를 지지선언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산적한 기업과제가 많이 남아있는데 이를 그래도 가장 잘 알아 시행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한다." 면서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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