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 농업용 드론·지게차 등 31대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할 농기계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 농사용 드론
▲ 농사용 드론

나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업량은 대규모 벼·밭작물 대단지 방제를 위한 무인헬기 2대, 농업용 드론 3대와 농작업에 효율성을 더해줄 농업용 지게차 15대, 곡물건조기 11대 등 총 31대다.

시는 도비 1억4000만원, 시비 3억1000만원 등 사업비 5억원을 확보, 농기계 공급가의 50%까지 지원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기계 지원을 통해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영농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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