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건강 모니터링과 상담, 관리 서비스 실시

전라남도 진도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 진도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추진
▲ 진도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추진

개인별 맞춤형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존의 방문 건강 관리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건강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의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순위로 모집해 오는 10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에게는 사전 건강평가 후 개인의 질환 여부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 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보건소 전문인력과 공유해 방문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이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9월말까지 대상자 선정 후 10월부터 질환관리, 영양, 식생활, 신체활동 등 맞춤형 건강관리와 건강 컨설팅으로 어르신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참가를 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9월 30일까지 진도군 보건소 방문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보건소는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AI-Io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대면 방식의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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