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전남지역 초등학교 25교 31학급, 중학교 20교 35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말까지 학교와 함께하는‘찾아가는 평화감수성 키움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퍼포먼스
▲ 퍼포먼스

23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인 ‘평화 감수성 키움 과정’은 나와 공동체의 평화로운 관계 맺음을 통해 교실과 학교의 평화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상황에 맞추어 학교 방문으로 이루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1학기에도 운영되어 학교 현장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평화감수성 키움 과정’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평화에 대한 생각을 높이고 실천의지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된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상호 교감하는 스포츠가 결합된 놀이형 교육활동을 통하여 타인과의 평화로운 관계 맺음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그리고 중학생 프로그램은 교실에서의 갈등 조정 및 관계 회복을 통하여 평화로운 교실과 학교를 만드는 학생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평화에서 시작하여 공동체의 평화를 위한 역할을 생각해보고 소통과 공감이 바꾸는 삶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평화지향적 삶을 확장하여 교실과 학교의 문화를 바꾸고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의 평화까지 생각하는 평화시민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 김성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평화감수성 키움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알고 일상을 평화로 엮어가는 평화지향적 삶을 꾸리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자율과 협력으로 더불어 행복한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도내 초ㆍ중학생 대상 평화감수성 키움 과정 뿐만 아니라민주시민성 키움 과정, 고등학생 대상 학생자치 역량 함양 과정, 꿈 키움 진로체험, 독서ㆍ토론한마당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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