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9일, ‘세계 차 없는 날’ 맞아 자발적 시민참여 유도

광주광역시는 ‘세계 차 없는 날(9.22.)’을 맞이해 23일부터 29일까지 저탄소 녹색 교통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 주간’을 운영한다.

▲ 포스터
▲ 포스터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된 기념일로, 올해는 ‘굿바이! 미세먼지’를 슬로건으로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시내 주요 교차로 5개 지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매일 퇴근시간 대에 ‘편하게 걷자! 안전하게 자전거 타자!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라는 내용으로 현수막, 피켓, 티셔츠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가용 이용 통제 행사는 추진하지 않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포스터, 카드뉴스, 홍보영상 등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우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가능하면 비대면을 생활화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친환경 교통주간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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