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목포. 화순시장과 보성. 장흥복지시설 찾아 상인. 종사자 격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사회복지시설의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민생현장 광폭 행보에 나섰다.

▲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가 18일 2021년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기 위해 장흥 안양소망의집과 사랑의집을 방문, 정종순 장흥군수와 사문순, 곽태수 도의원 등과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위한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전남도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가 18일 2021년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기 위해 장흥 안양소망의집과 사랑의집을 방문, 정종순 장흥군수와 사문순, 곽태수 도의원 등과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위한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전남도제공)

김 지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영광, 무안, 여수 지역 시장을 잇따라 방문한데 이어 이날 목포 항동시장과 화순 고인돌시장을 찾았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석 명절 귀성객 증가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시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목포 항동시장을 방문, 명절 대비 방역상황 점검 및 지역상품권으로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목포 항동시장을 방문, 명절 대비 방역상황 점검 및 지역상품권으로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통시장 판매 활성화를 몸소 실천코자 시장 내 점포 곳곳을 돌며 전남지역행복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상인들의 물건도 직접 구매했다.

19일에는 순천 역전시장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경기 침체로 힘든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성수품 등을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방문, 명절 대비 방역상황 점검 및 지역상품권으로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방문, 명절 대비 방역상황 점검 및 지역상품권으로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김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도내 사회복지시설도 위문했다. 이날 노인요양시설인 보성군행복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해 장흥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안양사랑의집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안양소망의집을 방문, 종사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김 지사는 14일과 15일 여수 중증장애인시설 가나헌, 강진 자비원을 위문한 바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목포 항동시장을 방문, 명절 대비 방역상황 점검 및 지역상품권으로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18일 목포 항동시장을 방문, 명절 대비 방역상황 점검 및 지역상품권으로 주요 성수품을 구매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 지사는 종사자들에게 “어려운 여건에도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면서 코로나19 방역에도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설 이용자를 세심하게 보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보훈가족과 사회복지시설 등 486개소에 거주하는 1만 3천404명에게 1억 5천3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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