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무료 개방…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전통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인시장에 13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내외 귀빈들 (동구제공)
▲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내외 귀빈들 (동구제공)

동구에 다르면,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테이프커팅에 이어 내부시설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대인시장 공영주차장은 2019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8억5천만 원을 확보하고 3층 규모 4단 주차타워와 노면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 면수는 기존 60여 면에서 134면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경차 12면, 일반 117면, 장애인 5면, 화물차 전용 노면 주차장 등 차량별 주차 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동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속에 위축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말까지 대인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시장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보다 손쉽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매출 향상 등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