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완도 당인리 전복양식장 점검, “피해 예방 최선”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완도 군외면 당인리 전복 양식어업인과 함께 수산양식시설 대응 현황을 살피고, 어입인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완도 당인리방파제를 방문,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사전 예방활동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완도 당인리방파제를 방문,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사전 예방활동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어업인들에게 “최근 태풍에 의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제14호 태풍 ‘찬투’ 대응에 자칫 방심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니 수산양식시설 보강 등 양식장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수온, 적조, 태풍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양식시설물 피해 예방 점검, 전복 등 수산물 조기 출하로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철저한 태풍 대비활동을 벌였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완도 당인리방파제를 방문, 전복과 김을 양식하고 있는 귀어청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완도 당인리방파제를 방문, 전복과 김을 양식하고 있는 귀어청년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육상 증양식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 가동을 준비하고 닻, 부자, 가두리 등 시설물 점검 및 보강조치도 완료했다. 양식생물 먹이 공급 중단 등 양식어가 총 2천212개소에 전남도, 시군, 읍면, 수협, 양식협회 등 관계기관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태풍 대비 사전점검을 했다.

전남도는 또 고수온, 태풍, 적조 등 피해로 어려운 어민들을 위해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양식어가 돕기 기획전을 개최하고, 남도장터 수산물 특별기획전,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수산물 판촉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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