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위원 21명 위촉...정책연구·제안, 군정 발전의 방향 모색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 2기 정책기획단이 공식 출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화순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화순군 정책기획단 위원을 위촉하고 정책기획단 운영 방향, 코로나 이후 군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 지난 14일 열린 정책기획단
▲ 지난 14일 열린 정책기획단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제2기 정책기획단은 복지보건,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환경, 자치행정 총 5개 분과위원회, 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기 정책기획단 운영 성과 평가, 2기 정책기획단 운영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군은 이전에 운영하던 정책자문단의 제한적인 기능과 역할을 확대, 민선 7기 군정 비전 실현에 필요한 정책을 주도적으로 연구, 제안,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9년 화순군 정책기획단은 신설했다.

1기 정책기획단은 화순형 생활SOC복합화 정책,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세대연대’ 정책을 실현할 플랫폼 구축과 세대연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군은 정책기획단의 생활SOC복합화 정책,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과 운영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부의 생활SOC복합화 공모 사업을 신청, 선정됐다. 현재 군은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화순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1기 정책기획단은 모후산 생태숲 건축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 제안했다. 매년 4개 정책연구 과제를 선정,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방안 등 총 8개 정책연구를 수행했다.

제2기 정책기획단 위원들은 “각 분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기획단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한 정책을 개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감도 높은 ‘군민 행복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세대연대 정책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연계해 화순만의 생활SOC 모델을 창출하는 등 1기 정책기획단의 적극적인 정책 연구, 정책 제안이 군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2기 정책기획단의 활발한 정책 제안을 기대하면서, 정책기획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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