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 연휴 백미 기탁 … 생활취약계층 80가구에

전라남도  나주시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의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 기념촬영 (나주시제공)
▲ 기념촬영 (나주시제공)

나주시는 14일 강인규 시장을 비롯한 금라회 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 위문품으로 마련한 백미 160포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라회는 매년 설·추석 연휴 전 홀몸노인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지난 해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생활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내춘 농협나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오고 있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함께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금라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이웃 간 온정을 통해 마음이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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