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전라남도 곡성군이 지난 13일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생활 방역 동참 캠페인을 진행했다.

▲ 곡성 전통시장 (곡성군제공)
▲ 곡성 전통시장 (곡성군제공)

이날 캠페인은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곡성군은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을 위해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생활 방역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특히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마스크와 방역준수 홍보물을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곡성군은 캠페인을 통해 추석 연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타 지역 방문 및 친척모임 자제 등 기본방역 수칙을 주민들이 적극 준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캠페인과 함께 곡성심청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행사도 진행됐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22일까지 각 부서별, 유관기관, 단체별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곡성심청상품권 적극 사용을 홍보했다.

아울러 합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및 물가 지도 점검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생활방역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성수품 등을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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