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전시관, 중외공원 일원에서 증강현실 체험 / 스마트폰으로 게임 즐기고 임무 완수하면 인증서, 마패 지급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비엔날레전시관과 중외공원 일원에서 게임형 증강현실 프로그램인 ‘비엔날레 런닝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체험 코너
▲ 체험 코너

12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 맛있는 예술여행센터가 디자인비엔날레 홍보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포켓몬 고(GO)와 같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기반으로 하는 증강현실 게임이다.

게임 참여자는 증강현실(AR)이 구현되는 활과 스마트폰을 사용해 미술품을 훔치려는 좀비 도둑과 싸우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무를 완수 후 게임이 종료되면 체험 인증서와 마패를 지급받는다.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있는 체험 부스를 방문하면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비용은 1000원이다.

한편 북구는 여행 프로그램 운영, 관광기업 및 예술인 지원 등을 통한 지역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삼각동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층에 맛있는 예술여행센터를 개관했다.

예술여행센터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투어 맛있는 아트피크닉’,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호수생태원 나들이’, ‘슬기로운 캠핑클래스’ 등 다양한 예술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행 짐 보관, 정보검색, 증강현실 사진 체험, 여행 콘텐츠 홍보 등 여행 편의 서비스와 관광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스마트 관광프로그램인 비엔날레 런닝맨이 디자인비엔날레 관람과 중외공원 문화예술벨트 여행에 특별한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여행 지원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