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평가’ 가능한 첨단시설 갖춰 /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에도 활용

전남대학교가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장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원재)은 지난 8월 대학원에 개소한 치과의사실기시험센터가 2021년 새로 도입되는 실기시험 가운데 ‘결과평가’ 시험장으로 선정돼 지난 9월 4일 첫 시험을 치렀다.

▲ 기념촬영 (전남대제공)
▲ 기념촬영 (전남대제공)

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크게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고, 실기시험은 다시 학생과 환자간의 의사소통을 평가하는 ‘과정평가’와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보존, 근관, 보철 치료의 실기능력을 평가하는 ‘결과평가’로 구분된다.

전남대 치과의사실기시험센터는 연면적 311.58㎡에 9개 실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결과평가에 필요한 시뮬레이터실습 기공테이블, 치과용 유닛트체어와 함께 임상실기시험장 AV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공간은 학생들의 조기임상 전 단계 시뮬레이션 실습과 임상술기 함양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김원재 원장은 “실습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실기시험이 도입되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에 실기시험센터가 개소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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