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영록(61.6%) 5개월만에 1위, 경기 이재명(55.5%) 한 계단 내린 2위, 경북 이철우(53.9%) 한 계단 오른 3위 / 서울 오세훈 긍정평가 전월 대비 4.9%포인트, 경기 이재명 4.5%포인트 하락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61.6%) 5개월만에 1위, 경기 이재명(55.5%) 한 계단 내린 2위, 경북 이철우(53.9%) 한 계단 오른 3위 / 서울 오세훈 긍정평가 전월 대비 4.9%포인트, 경기 이재명 4.5%포인트 하락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자료사진)
▲ 김영록 전남도지사 (자료사진)

2021년 8월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전남 김영록 도지사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지난달 대비 3.1%포인트 오른 61.6%를 기록,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1위에 올라섰다. 이는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대의 긍정평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경기 이재명 지사는 4.5%포인트 하락한 55.5%로 한 계단 내린 2위를 기록했고, 1위와의 격차는 6.1%포인트(7월 1.5%포인트)로 벌어졌다. 경북 이철우 지사는 0.7%포인트 하락한 53.9%로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톱 3위에 올라섰다.

이어 부산 박형준 시장(+0.4%포인트, 53.1%)이 한 계단 오른 4위, 서울 오세훈 시장(-4.9%포인트, 51.0%)이 두 계단 내린 5위, 전북 송하진 지사(-2.2%포인트, 47.5%)가 지난달과 동일한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 리얼미터 제공
▲ 리얼미터 제공

다음으로 충북 이시종 지사(-3.0%포인트, 46.5%)가 지난달과 동일한 7위, 충남 양승조 지사(-2.0%포인트, 45.2%)가 지난달과 동일한 8위, 광주 이용섭 시장(+1.4%포인트, 43.4%)이 두 계단 오른 9위,

대전 허태정 시장(-3.2%포인트, 41.0%)이 지난달과 동일한 10위, 강원 최문순 지사(+2.8%포인트, 40.9%)가 3 계단 오른 11위, 인천 박남춘 시장(+0.4%포인트, 38.6%)이 한 계단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 세종 이춘희 시장(-0.4%포인트, 38.0%)이 한 계단 내린 13위, 대구 권영진 시장(+1.1%포인트, 37.0%)이 한 계단 오른 14위, 울산 송철호 시장(+1.0%포인트, 33.8%)이 한 계단 오른 15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 오세훈 시장(-4.9%포인트, 7월 55.9% → 8월 51.0%)과 경기 이재명 지사(-4.5%포인트, 60.0% → 55.5%)은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박형준 시장(53.1%)이 1위, 오세훈 시장(51.0%)이 2위, 이용섭 시장(43.4%)이 3위, 허태정 시장(41.0%)이 4위, 박남춘 시장(38.6%)이 5위, 이춘희 시장(38.0%)이 6위, 권영진 시장(37.0%)이 7위, 송철호 시장(33.8%)이 8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지사(61.6%)가 1위, 이재명 지사(55.5%)가 2위, 이철우 지사(53.9%)가 3위, 송하진 지사(47.5%)가 4위, 이시종 지사(46.5%)가 5위, 양승조 지사(45.2%)가 6위, 최문순 지사(40.9%)가 7위로 나타났다.

이번 8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5.8%(-0.6%포인트, 7월 46.4%)로, 평균 부정평가는 41.2%(+0.8%포인트, 7월 40.4%)로 집계됐다.

한편, 리얼미터 정례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광역단체별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 의견 수렴에 기초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 공공정책,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을 목적으로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매월 진행하는 공공·정치·사회 부문 여론조사로, 전국 15개 광역단체장 평가(경남, 제주 제외), 전국 17개 광역단체 교육감 평가, 전국 17개 광역단체 주민생활만족도를 조사하는 정례 부문과 중앙 및 지방 정부 공공정책과 정치사회 관련 현안을 조사하는 비정례 부문으로 구성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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