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업으로 3가지 사업 동시 추진, 이중 굴착 방지로 예산절감·주민불편 최소화

전라남도 진도군이 LPG 배관망 보급, 진도읍 시가지 밝은 거리 조성·전선 지중화 사업을 동시 추진해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 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거리
▲ 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거리

군은 한전 등과 협의를 통해 진도읍에서 추진하는 3개 사업을 통합 추진, 주요 시가지 이중 굴착을 방지해 2억원의 예산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2개월 단축하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LPG 배관망 보급사업은 주민의 반대로 일시 중지되었지만 지난 2019년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홍보물 제작·배포 등 지속적인 주민 의견 수렴 후 사업 추진을 본격 시작했다.

하지만 공사 구간이 46㎞에 달하고 진도읍 시가지 굴착공사가 꼭 필요해 군은 주민들이 겪을 교통 불편과 공사 소음을 줄이기 위해 도로 굴착이 필요한 타 기관 사업과 연계 추진할 방안을 검토했다.

군은 한전 전선 지중화 사업과 진도읍 주요 시가지 밝은거리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하기 위해 실무자 협의를 거쳐 ▲각 기관별 개별 공사 일정 ▲굴착 구간 통합 관리를 실시해 예산 절감과 함께 공사 기간을 단축했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 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적극·혁신 행정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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