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지속가능한 호국역사문화축제로 성황리에 폐막

유튜브 공식채널인 ‘명량대첩축제TV’ 중계로 열린 2021 명량대첩축제가 다양한 랜선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조회수를 기록, 코로나 시대 온라인축제의 새 모델을 제시하며 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진도 울돌목과 해남 우수영 일원(해남~진도사이 해역)에서 열린 ‘2021 명량대첩축제’ 출정식에서 출정명령을 내리고 있다.이날 출정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황선우 해군3함대사령관, BH 이경윤 문화비서관, 김성일 도의회 부의장, 이종천 이순신장군 후손, 명현관 해남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등이 참석했다.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관하는 올해 명량대첩축제에선 코로나19 극복 메시지와 희망을 전달하는 비대면 축제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명량대첩축제TV’를 통해 매일 오후 2시 송출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진도 울돌목과 해남 우수영 일원(해남~진도사이 해역)에서 열린 ‘2021 명량대첩축제’ 출정식에서 출정명령을 내리고 있다.이날 출정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황선우 해군3함대사령관, BH 이경윤 문화비서관, 김성일 도의회 부의장, 이종천 이순신장군 후손, 명현관 해남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등이 참석했다.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관하는 올해 명량대첩축제에선 코로나19 극복 메시지와 희망을 전달하는 비대면 축제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명량대첩축제TV’를 통해 매일 오후 2시 송출됐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평소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명량대첩의 정체성과 축제의 가치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량해전의 정신을 이어가는 수군의 후예 해군과 해경이 연합한 해상퍼레이드는 대한민국 바다의 든든한 수문장 모습을 확인하는 행사였다.

특히 명량해전 영상과 동시에 울돌목 상공에서 펼쳐진 공군에어쇼 블랙이글스의 공연은 마치 해전 승전을 알리는 봉화처럼 하늘을 멋지게 수놓았다.

▲ 2021 명량대첩축제가 4일 진도 울돌목과 해남 우수영 일원(해남~진도사이 해역)에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열린 가운데 공군에어쇼와 해군·해양경찰 군함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전남도제공)
▲ 2021 명량대첩축제가 4일 진도 울돌목과 해남 우수영 일원(해남~진도사이 해역)에서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열린 가운데 공군에어쇼와 해군·해양경찰 군함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전남도제공)

다양한 참여 방식으로 진행한 조선수군무예대회, 명량 퀴즈 열전, 청소년 가요제, 틱톡 챌린지, 유튜버 콘테스트, 회오리 노래방 등은 축제의 재미를 느끼고 함께 공감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또한 울돌목 온에어 공개방송, 명량 랜선 투어, 남도민속여행, 이순신 가무악 등은 온라인 역사문화축제를 전국으로 한껏 알리는 기폭제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대박할인 라이브커머스는 남도의 먹거리를 알리고, 남도장터, 해남미소, 아리랑몰 등 지역 쇼핑몰이 축제와 상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진도 울돌목과 해남 우수영 일원(해남~진도사이 해역)에서 열린 2021 명량대첩축제에서 참석자들과 명량대첩 호국영령에 대한 평화의 헌화를 하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진도 울돌목과 해남 우수영 일원(해남~진도사이 해역)에서 열린 2021 명량대첩축제에서 참석자들과 명량대첩 호국영령에 대한 평화의 헌화를 하고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명량대첩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하고자 노력했지만, 처음 개최하는 온라인 축제인 만큼 부족한 점도 있었다”며 “이번에 코로나 시대와 더불어 상생하는 온라인 축제의 초석을 다진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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