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발굴과 해결의 주체 ‘시민’ / 플랫폼, 시민·지자체·공공기관·기업·대학 등의 연결고리 / 민·관·정·산·학·연 협업형 문제해결 과정 지원

김광란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4)이 대표발의 한 ‘광주광역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일 해당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다.

▲ 김광란 의원 (자료사진)
▲ 김광란 의원 (자료사진)

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김광란 시의원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참여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주민 스스로 발굴, 민·관·정·산·학·연이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문제해결의 결론뿐만 아니라 광주공동체 구성원들의 신뢰지수가 높아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 면서 조례제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은 기존의 관 주도적인 지역문제 해결방식에서 탈피하여, 주민과 지역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정부 지자체의 지원과 공공기관 등의 자원을 연계하여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한다.

광주에서는 노후화된 임대아파트의 빈집을 청년에게 제공하여 지역의 슬럼화와 청년주거문제를 해결한 ‘영구임대주택 공동체재생’, 전남과 함께 도심속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자전거라도’ 등 굵직한 의제들을 실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화석연료의 완전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대구와 함께 ‘광주-대구RE100 시민클럽 공동출범식’을 개최했다.

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는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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