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3월부터(농사철 대비) 10월까지 일과시간 외 맞춤형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은 일과시간 외 맞춤형민원실은 낮 시간이 길어져 일찍 찾아오는 민원인과 일과 시간 내에 민원업무 처리가 어려운 직장인,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시간 일찍 열고 2시간 늦게 문을 닫는 민원실을 확대 운영하게 된다.

맞춤형민원실 운영시간에는 즉시발급이 가능한 토지대장,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등 창구민원 8종과 여권접수 예약, FAX민원으로 처리해야 되는 민원 22종에 대한 접수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일과시간 외에도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군민 민원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상 군민들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