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산업체요구 반영 취업면접 캠프 실시”

전라남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권역 별로 4회에 걸쳐 목포현대호텔과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캠프를 진행했다.

▲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취업을 잡아라’
▲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취업을 잡아라’

이번 면접캠프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장실습 기회감소, 고졸채용 위축 등 더욱 어려워진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의 의지가 확고한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전문 컨설턴트를 강사로 위촉해 자기소개서 작성, 발표, 모의면접 등 산업체의 최근 인재채용 동향이 반영된 인성면접 요령을 집중 강의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운영했으며 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를 위해 면접전문 컨설턴트가 사전 제출받은 자기소개서 등을 검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공무원, 대기업 채용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중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취업캠프 역시 4회에 걸쳐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최근 인재채용 트렌드가 반영된 취업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학교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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