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10월4일까지 모집…235명에 총 2억3천만원 지급 / 올해부터 학교밖청소년까지 확대 지원

광주광역시는 2021년도 (재)빛고을장학재단 장학생 총 235명을 선발한다.

▲ 광주시 (자료사진)
▲ 광주시 (자료사진)

모집기간은 2일부터 10월4일까지이며, 경제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 10명과 고등학생 111명, 대학생 114명 등 235명에게 총 2억3000여 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별로는 학업장려 139명, 예‧체능‧특기 14명, 생계곤란 50명, 다문화가정‧고려인‧북한이탈주민 자녀 등 32명 등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밖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학령기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장학금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2021년 9월2일) 현재 광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중‧고‧대학생으로, 분야별 장학금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자다.

장학금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선발 공고문을 참고해 대학, 자치구 등 관련 추천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바로가기 :https://www.gwangju.go.kr/boardView.do?pageId=www788&boardId=BD_0000000022&seq=13149&movePage=1

각 기관에서 추천된 장학생은 10월중에 장학생선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11월중에 1인당 중학생 3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1981년 무등장학회로 시작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중‧고‧대학생 258명에게 장학금 2억47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빛고을장학금은 기업과 기관, 개인 독지가에 이르기까지 지역 인재들을 위한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나눔과 연대의 플랫폼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광주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 조성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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