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최현일바이오랩’ “전남대 발전기금 5천만원” 기탁

국내 최대의 마이크로의료로봇 연구기관인 (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 연구원(원장 박종오)이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2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박종오 원장은 9월 1일 정성택 전남대 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금까지 마이크로의료로봇을 포함해 다양한 로봇에 대한 연구를 전남대의 여러 기관과 수많은 연구원들의 협력과 공동연구 속에 진행해 커다란 성과를 이뤘다.”고 회상한 뒤, “이번 발전기금 기탁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전남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더 많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택 총장은 “원장님은 전남대학교에 몸담고 계시면서도 학교발전은 물론 관련 연구 분야에서 커다란 영향을 끼치셨다.”며 “산학협력 선두주자의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오 원장은 2008년 전남대학교에 로봇연구소를 설립해 마이크로 의료로봇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이를 세계적인 혁신기술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9년 초 (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최현일바이오랩’ “전남대 발전기금 5천만원” 기탁

 
 

전남대학교 최현일 연구석좌교수가 설립한 ‘㈜최현일바이오랩’이 전남대에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항종양 박테리아를 이용한 신개념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최현일바이오랩의 최현일 대표는 지난 8월 31일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예방하고 기탁금을 전달한 뒤,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환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정성으로 마련한 발전기금이 우리 대학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든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택 총장은 “최현일 대표이사는 의료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는 분으로 많은 분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대학 본연의 사명을 이루는데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현일 대표이사는 미생물 감염 관련 연구분야에서 40여년 이상을 연구한 국내·외 최고 권위자로써 자신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최현일바이오랩을 설립해 항종양 박테리아 적용을 통한 신개념 면역 항암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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