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0월 시의회 인사청문회 후 임명

▲ 정민곤 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 정민곤 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광주광역시는 도시공사 사장에 정민곤 광주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5급 공채로 광주시에 임용돼 23년간 시민안전실장, 문화관광체육실장, 교통건설국장, 정책기획관, 자치행정국장, 서구 부구청장 등 핵심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재직 기간 탁월한 행정력과 업무 추진력을 겸비하고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온화한 인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도시공사는 도시개발, 산단조성, 주택사업, 도시재생 등 도시 발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중추기관으로, 정 내정자가 시정 핵심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현장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경영전략, 광주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상호 밀접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광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광주시는 오는 15일께 시의회에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며, 인사청문회 후 10월중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정 내정자는 9월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해 광주시는 이에 대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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