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집에서 여생을 마치고 싶은 어르신들의 소망 담아 / 병원 퇴원 후 주거․보건․의료 돌봄서비스 제공 받으며 건강회복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9월 1일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농성동에 케어안심주택을 개소했다.

▲ 현판식 (서구제공)
▲ 현판식 (서구제공)

1일 서구에 따르면, ‘케어안심주택’은 살던 집에서 여생을 마치고 싶은 어르신들의 소망을 담아 안전한 주거 환경과 돌봄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공간으로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어르신의 가두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서구는 고령의 무주택 장기입원자나 시설입소자가 퇴원‧퇴소를 희망하더라도 갈 곳이 없어 계속 시설에 머무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와 손잡고 이 케어안심주택을 조성하게 되었다.

지상 4층의 12호실을 갖춘 케어안심주택은 빌트인 및 고령자 편의시설 설비를 갖춘 독립된 주거공간에 직원이 상주하며 1:1로 건강을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유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영양음식지원, 돌봄택시, 한의사주치의, 구강케어, 재활서비스등 어르신들의 신체‧건강‧심리를 고려한 욕구별 맞춤 통합돌봄서비스(31종)가 제공된다.

아울러 상주직원과 청년자원봉사자가 주‧야간 안전을 살피며, 여기에 AI시스템을 도입하여 24시간 안전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오랫동안 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여생을 보내고 싶어 하시는 마음을 알고 있다”며, “케어안심주택에서 생활하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져서 성공적으로 지역사회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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