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상황 가정…인명구조훈련 중심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7일부터 3일간 119특수구조단 청사에서 구조대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한다.

▲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하고 있는 특수구조대 (광주소방본부제공)
▲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하고 있는 특수구조대 (광주소방본부제공)

28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현장활동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을 위해 차량 전복·화재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현장대처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유압구조장비 및 에어백, 유리창 파괴장비 등을 활용한 ▲사고 차량 해체 ▲안정된 작업을 위한 차량 고정 및 지지 ▲차량유리 파괴 ▲차량 내 인명 구조 등이다.

송민영 119특수구조단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변수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훈련이 필요하다”며 “다각적인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현장 인명구조 현황은 739건의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121명을 구조했으며, 차대차 교통사고가 399건(53.9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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