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활용한 실습, ‘다문화가정 여성에 실질적 도움’ 평가

광주 남구가 6월부터 다문화가정 임산부 및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임신․육아 건강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남구가 결혼 이주여성 증가 추세를 반영, 언어 및 문화 차이에 따른 임신 출산 등에 관한 정보 부족 해소를 위해 월산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건강교실은 매주 금요일 1시간씩 6회에 걸쳐 진행 중이며 27일 마친다.

프로그램내용은 나의 몸 알기, 부부관계, 임신준비, 임신증상과 태아발달, 임신중 불편감 관리, 모유수유, 거울, 핀 소품 만들기 등이다.

남구는 이주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모형과 실습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 수강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남구는 이주여성 임신∙육아교실 외에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난임 부부지원, 신생아 산모 도우미지원 사업, 출산 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주여성들이 더욱 빠르고 편안하게 우리나라 문화에 적응, 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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