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 · 생태체험 교육활동 요람 기대

전라남도자연탐구원이 8월 26일 기존 자료를 효과적으로 전시해 다양한 생물들의 생태와 서식환경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자연탐구학습관’을 개관했다.

▲ 시설물을 관람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 시설물을 관람하고 있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성군 북하면에 들어선 자연탐구학습관은 ‘자연과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자연탐구원이 보유하고 있던 포유류·조류·어류의 박제류와 나비·화석 표본류를 재구성해 효과적인 체험학습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다양한 서식환경과 생태를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입체감 있는 연출과 자연과 인간의 상생 방법 등을 탐구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모든 시설을 가변화해 다양한 가이드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라남도자연탐구원은 이 학습관을 생태환경교육에 관한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전남의 생태환경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생명존중과 생태·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오늘 문을 여는 자연탐구학습관이 아이들에게 자연생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그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생태체험 환경교육의 요람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