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초등학생 18개 팀 자체 제작 영상 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25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제22회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 지난 25일 열린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
▲ 지난 25일 열린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

22번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형성하고 우리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유치원, 초등학생이 포함된 4인 이하 가족이 소방동요를 UCC 형태로 영상을 제작·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마련된 올해 대회에는 유치부 ‘코끼리 소방대’ 팀 등 8개 팀, 초등부 ‘김한가온’ 팀 등 11개 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이중 재미있는 표현력으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은방울 자매’ 팀이 유치부 대상을, 뛰어난 가창력과 재미있는 표현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정호진’ 팀이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두 팀은 10월5일과 6일 세종특별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다.

김영일 시 구조구급과장은 “119소방동요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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