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접시, 통합수저집, 마스크 등 지원, 외식업계 큰 호응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음식점에 대해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하고 각종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자영업자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광주 서구 (자료사진)
▲ 광주 서구 (자료사진)

서구는 지난해부터 안심식당 지정요건인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를 충족하는 음식점 175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 운영해왔다.

서구에 다르면, 올해도 안심식당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외식업 서구지부와 협업을 통해 추가 대상 155개소를 선별하고, 이 중 132개 음식점을 지난 7월 최종적으로 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서구 관내에는 총 307개 음식점이 안심식당으로 지정되었으며, 개인접시와 통합수저집, 마스크 구입 등에 필요한 지원예산 5천만원을 확보하여 안심식당에 위생용품을 지원하였다.

정복현 외식업 광주 서구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안심식당 지정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음식문화를 안전한 외식환경으로 만들어준 서구청에 회원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며, 서구를 찾는 손님들에게 더욱더 위생적이고 친절한 외식환경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억원의 예산을 식품진흥기금 등으로 확보하여 이들 음식점에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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