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시국제학교와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에서 주관

광주 남구는 문화교육특구를 홍보하고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문화부 정율성 음악기금 및 사천성 성도시 공영 CCTV와 함께 ‘한․중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문화캠프는 지난 1월 남구가 중국 성도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추진한 한․중청소년 고싸움놀이 민속캠프에 대한 답례로 중국 측에서 한국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개최되며, 중국 미시국제학교와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에서 주관한다.

성도시는 삼국지의 유비가 촉한을 세운 문화 고도로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19일 중국에 도착해 △성도시 문화거리 ‘금리마을’, 금사유지, 제갈공명 사당 ‘무후사’, 팬더공원 참관 등 3박4일 일정을 마친 후 22일 귀국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중국 성도시 산하 관영 CCTV에서 제작하는 ‘한중청소년 문화교류 특별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 학생들은 오카리나 등 악기 연주를 통해 문화교육특구 남구를 알리고, 한중 양국 간 우의를 다지는 학생들의 기념공연 등이 성도시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2003년부터 추진한 한중청소년 고싸움놀이민속캠프를 통해 중국 성도시와 꾸준히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양국의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양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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