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호우피해 극복 6900만원 지원, 영조물 복구에 사용 예정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난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해남군에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6,900만원을 전달했다.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해남군에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전달
▲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해남군에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전달

24일 열린 전달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을 회원으로 지방재정의 발전과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특별법인으로 2012년부터 회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대해 재해복구 재정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7월 5~6일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75억 9,600만원을 포함해 총 91억 4,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남군을 비롯해 4개 지자체는 7월 22일 정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인재 이사장은 “피해를 입은 해남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공제회 재정지원금이 신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 등 다양한 회원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재정지원금은 건물·시설물 등 영조물 피해복구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공제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 등의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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