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강물따라 불러오는 시원한 바람, 풍요의 가을 다가옴 느껴

금년 여름처럼 무더워던 날씨는 근년 들어 보기힘들 정도로 무더위가 극성을 부렸으며, 거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 반경이 좁아 여름에 지치고, 코로나에 지친 가운데 처서(8월23일)가 다가 오면서 그나마 더위는 한풀 꺾이고 있다.

▲ 황룡강변 연꽃 / 사진촬영 조경륜
▲ 황룡강변 연꽃 / 사진촬영 조경륜

최근 여름 장마같은 극지성 비기 연일 지속된 가운데 오늘(22일)은 화창한 날씨가 열리면서 전라남도 관문인 장성군 황룡강변 연꽃단지를 찾아 산책나운 탐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장성군이 조성한 황룡강 변에 조성한 연꽃단지에는 백련(白蓮), 홍련(紅蓮), 황련(黃連)이 저마다 꽃망울을 터드리고 자태를 뽐내고 있다.

▲ 황룡강변 연꽃, 황연
▲ 황룡강변 연꽃, 황연

연꽃정원 한가운데 설치되어 있는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양쪽으로 한가득 피어난 연꽃들이 손짓하듯 반긴다. 또 전망대에 오르면 황룡강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도 있다

또한 연꽃단지 부근(윗쪽)에는 최근 이식한 은행나무와 수국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은행나무 시윗길 산책로를 거닐면 강변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름을 날려버리는 시간이 다가온다.

[사진으로 함께한 장성군 황룡강변 연꽃 과 은행나무 산책로]

▲ 황룡강변 연꽃, 황연
▲ 황룡강변 연꽃, 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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