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위로

전라남도여수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 올해 설 명절 위문을 위해 삼혜원을 방문한 권오봉 여수시장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 설 명절 위문을 위해 삼혜원을 방문한 권오봉 여수시장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비정규직 종사자와 재가노인 복지시설 종사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300명에게 연 100포인트를 제공하고 종사자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원하는 복지항복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7월 말까지 1,003명의 종사자에게 1억여 원의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가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복지사협회 김대환 회장은 “코로나19로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는 큰 격려와 위로가 되고 있다”며 여수시에 감사함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수혜자와 종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회복지 현장을 조성하고 시민의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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