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시작을 알리는 난 축제가 해남에서 열린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해남읍사무소 2층 전시실에서 해진방난우회의 주관으로 ‘제21회 해남 난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1993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해진방난우회는 지난 1년 동안 정성껏 기른 소심, 홍화, 자화, 기화, 복색화 등 한국 춘란 120분과 야생란 20분 등 총 140분을 전시한다.

이평욱 해진방난우회장은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꾸어온 난을 선보이는 정기 전시회에 군민들과 애란인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