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호남의 한이 아닌 호남의 미래를 보며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자”

호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5개 시민사회단체가 17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공동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윤석열캠프 송기석 광주전남총괄 (좌로부)조대웅, 김용채, 송기석, 박홍기, 양혜령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공동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윤석열캠프 송기석 광주전남총괄 (좌로부)조대웅, 김용채, 송기석, 박홍기, 양혜령

이날 열린 공동기자회견에는 윤석열캠프 송기석 광주전남총괄, 공정사회연구원 윤택림, 양혜령 상임대표, 윤공정포럼 고광희 광주전남위원장, 윤사모 고경일 상임고문, 윤전모 박홍기 회장 등이 함께하며, 임한필 공정사회연구원 전략기획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송기석 광주전남총괄(전 국회의원)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수많은 호남인들이 김대중 대통령도 그렇고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고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고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을 시켰으며, 이는 호남의 한(恨)이 담겨있기도 하였지만, 시대에 부합하는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서 대한민국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러나 문재인정부의 지난 집권의 결과는 호남인들에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수많은 국민들을 실망시켰으며 특히 독선, 아집, 내로남불 등 잘못된 정치적 행태로 인해 피폐해진 정치문화는 2022대선에서는 호남에서 이제는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며, 정권교체를 위한 새롭고도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함성이 치솟아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 광주시의회 현관앞에서 윤석열 지지하는 구호를 열창하고 있는 참가자들
▲ 광주시의회 현관앞에서 윤석열 지지하는 구호를 열창하고 있는 참가자들

또한 “국가가 위기에 처해있을 때 지도자는 만기친람(萬機親覽)하는 리더십 보다는 시대정신에 입각해서 국가가 미래로 가야할 명확한 길을 제시하고 앞장서서 직접 행동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호남에서 잘못된 진영의 덫에 묶여있는 윤석열 대통령예비후보를 온전한 세상으로 이끌어내고자 하며, 윤 후보가 호남의 새로운 정치세력을 구축하고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중도, 더불어민주당에 비판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 함께하는 범야권을 묶어내는 역할을 통해 '정권교체'라는 대의적 명분을 실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기자회견에 참여하는 단체로 감동포럼, (대표: 송기석), 국평포럼 광주지부(사무총장: 김영동), 공정사회연구원(상임대표: 윤택림), 광산문화경제연구소(소장: 임한필), 백화포럼(대표: 양혜령), 아시아태평양교류협력연구원(원장: 김주삼), 윤공정포럼 광주전남위원회(위원장: 고광희), 윤사모 전라남도(회장 : 최원담, 조대웅), 윤사모 광주광역시(회장: 이선희, 박미란), 윤사모 전라북도(회장: 김규옥, 민경선), 윤석열과 정권교체행동연대 호남위원회(위원장: 김용채), 윤전모 광주광역시(사무총장: 신선규), 진리자유통일광주연대(대표: 김남수), (사)한국일용노동자복지협회 전남지부(지부장: 강래성), 21세기경제학연구소(상임고문: 양승국)가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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