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진도고등학교 입학성적우수자 2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장학금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명문학교육성 지원 장학사업으로 지역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고입선발고사에서 180점 만점에 162점이상 고득점을 얻은 학생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이다.

서보미(진도중 출신)․배준영(지산중 출신)학생 2명에게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난 3일(화) 진도고등학교 입학식을 맞아 전달했다.

인재육성장학회는 입학식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진도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 장학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의 인재육성을 군정 역점시책으로 설정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100억원의 장학기금조성 목표 달성과 지역인재육성에 더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 동안 진도군 행정과와 각 읍면사무소 등에서 인재육성장학회 입학성적 장학생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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