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의료장비 구축으로 농촌지역 여성의료 복지서비스 향상

자연드림씨앗재단은 12일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 협의회 오성수 대표를 통해 구례군에 구례군 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운영을 위한 지원금 2억600만원을 전달했다.

▲ 자연드림씨앗재단, 구례군에 산부인과 운영비 2억원 지원
▲ 자연드림씨앗재단, 구례군에 산부인과 운영비 2억원 지원

재단과 구례군은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부인과 개설했으며, 재단은 공공의료 확대서비스 향상을 위해 8년째 기탁금을 지원하고 있다.

구례군 보건의료원에는 자연드림씨앗재단 지원으로 최첨단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와 의료장비 등을 갖춘 산부인과가 있다.

임산부 산전 진찰, 자궁암 검진, 갱년기 클리닉, 부인과 상담 등의 산부인과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그동안 진료를 위해 인근지역으로 나가야했던 불편함을 덜게 했다.

결혼한 지 1년 된 30대 신혼부부 “다양한 항목의 검사를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어 편했다”며 산전검사를 비롯해 임신 이후에도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음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해주셔서 여성뿐 만아니라 남성도 지원받고 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주변 지인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자연드림씨앗재단 관계자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행복을 만들어간다는 기업윤리 원칙에 따라 구례군의 취약한 의료 환경 극복을 위해 매년 산부인과 운영 의료인력 인건비를 구례군 측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간 협력을 통한 지역주민 보건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아름다운 사례로 산부인과 없는 농촌지역의 문제를 해소해준 자연드림씨앗재단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보건기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입주기업체 협의회 오성수 대표는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및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척해 구례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