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은 장흥댐 일원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불법어로 행위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CCTV를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 상수원보호구역 내 CCTV
▲ 상수원보호구역 내 CCTV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CCTV 설치 사업은 불법어로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는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200만화소 고화질 회전용 카메라를 장착해 차량 번호, 얼굴 인식 등이 가능해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증거와 단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이 일대 하천변에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야외 취사 행위, 가축을 놓아 기르는 행위 등 상수원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휴가철 집중 단속을 위해 2개팀, 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주중 정기 순찰과 야간 순찰·감시 활동을 벌이는 한편 주말과 공휴일에도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CCTV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하여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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