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은 장흥댐 일원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불법어로 행위를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CCTV를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CCTV 설치 사업은 불법어로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는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200만화소 고화질 회전용 카메라를 장착해 차량 번호, 얼굴 인식 등이 가능해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증거와 단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이 일대 하천변에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야외 취사 행위, 가축을 놓아 기르는 행위 등 상수원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휴가철 집중 단속을 위해 2개팀, 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주중 정기 순찰과 야간 순찰·감시 활동을 벌이는 한편 주말과 공휴일에도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CCTV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하여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빛가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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