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관심 있는 대학생 80명, 빛가람 미래농업인재 육성과정에서 진로탐색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협의회*를 통해 농업분야 지역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빛가람 미래농업인재 육성과정 3기’를 9일부터 일주일동안 진행한다.

▲ 메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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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빛가람 미래농업인재 육성과정’은 2019년 신설되어 농업분야 창업과 농업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에게 기관 주요사업과 사업현장 소개, 채용제도 설명 등 취업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과정을 통해 농업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인원**을 올해는 80명까지 확대했다.

* 농업분야 공공기관 상생 협의회 :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업분야 5개 기관(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남농업기술원)과 나주시가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이다.

** 2019년 1기(40명) → 2020년 2기(60명) → 2021년 3기(80명)

참여 학생들은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목포대, 동신대에서 각각 선발된 인원으로 과정 수료 후 최대 2학점의 학점과 수료증을 부여받고, 조별과제 및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은 오픈캠퍼스 사이트 내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기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과정에 대한 큰 호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사를 비롯한 농업기관 상생협의회는 인재육성과정이 전라남도 지역롤모델사업 선정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교육 참여를 통해 성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참여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오픈캠퍼스과정은 이전 기관이 필요로 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분야의 지역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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