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함평축제관광재단 창립총회 개최

전라남도 함평군이 지역축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닻을 올렸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함평축제관광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임명된 7명의 선임직 이사·감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 창림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차례로 남성우 이사, 이상익 군수, 이흥재 이사)
▲ 창림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차례로 남성우 이사, 이상익 군수, 이흥재 이사)

이날 총회에서는 ▲세계인이 환호하는 축제 ▲지역산업과 연계한 관광산업의 발전방향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재단의 중점 과제를 밝히며, 정관 등 향후 재단 운영에 필요한 6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군은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립타당성 용역을 추진,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설립근거를 명시한 조례를 제정했다.

향후 재단설립 허가신청, 법인 설립등기 절차를 거쳐 8월말 (재)함평축제관광재단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을 개최해 온 함평군은 축제에 있어서는 전국 1번지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는 재단 설립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결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아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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