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건강꾸러미로 농업인과 취약계층 상생의 길 열린다

전라남도 순천시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농촌융복합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 순천시,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무상지급
▲ 순천시,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무상지급

비대면 건강꾸러미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폭염에 따른 활동 제한으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농촌융복합인증 경영체의 매출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사업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31일까지 접수하며 대상자로 선정시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 를 통해 56종의 다양한 꾸러미를 구매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활동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TV’유튜브 채널·남도장터를 통해 학습용 동영상을 제공하고 시설이나 학교 등에서 원하는 경우 경영체가 직접 방문해 체험활동을 도와주기도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비대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가 농촌융복합인증 경영체의 경영난 해소는 물론 취약계층의 우울감 해소와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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