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토) 오전 11시, 지난해 막대한 수해를 입은 구례5일장 일원 찾아 현장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 8일(일) 오전 10시 염주체육관, 故 김홍빈 대장 영결식장 찾아 명복 빌어8일(일) 오후 2시 50분 강진 다산 초당 방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범 진보권 및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호남, 충청지역 적합도’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7일(토)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 전남지역을 찾아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광폭 행보를 할 예정이다.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세균 예비후보(중앙)
▲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정세균 예비후보(중앙)

6일(금)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모임인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상임대표 조오섭·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정 전 총리의 2박 3일 간의 광주, 전남지역 방문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구례5일장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위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고(故) 김홍빈 대장의 영결식장을 찾아 명복을 빌고 정 전 총리의 정신적 지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다산 초당을 찾아 그의 철학과 개혁사상 등을 계승 발전 시킬 것을 다짐하고 언론인들을 만나 전남발전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첫 일정으로 오는 7일(토) 오전 11시 지난해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구례5일장 일원을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 을)과 함께 방문해 1년이 지난 수해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어려움에 신음하는 지역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이어 구례지역 당원 및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여수로 이동해 김회재 의원과 함께 당원과 지지자 및 지역민들을 만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민심을 청취한 뒤 오후 5시 10분 순천시 장평로에 위치한 순천 아랫시장을 찾아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다음날인 8일(일) 오전 10시에는 강기정 비서실장과 조오섭 의원이 함께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뒤 하산 도중 실종돼 현장에서 영면에 든 고(故) 김홍빈 대장의 영결식장인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을 찾아 그의 도전정신과 개척자 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빌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이어 강진군으로 이동, 당원 및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한 다산 초당을 오후 2시 50분에 찾아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다산의 목민, 청렴, 애민사상 등을 기릴 예정이다.

▲ 스타트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후 기념촬영
▲ 스타트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후 기념촬영

조상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과 실용주의를 배운 정 전 총리는 이날 다산 초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다산이 18년간 강진 유배생활 동안 저술한 목민심서의 ‘지방관이 백성을 다스리는 자세’, 흠흠신서의 ‘백성이 억울함이 없도록 공정한 법집행에 대한 연구’, 경세유표의 ‘국가의 전반적 체제와 경영 혁신’ 등에 고민했던 다산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다산의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것을 국민들에게 다짐할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합리를 지향하는 다산의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좌우명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사람을 쓰는데 달려 있다는 뜻의 다산의 목민심서에 나오는 ‘위방 재어용인(爲邦 在於用人)’이란 구절을 자신의 인생잠언으로 삼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영암군을 찾아 지역민들과 당원, 지지자들을 만난 뒤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한 뒤 목포로 이동,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이어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기업 경영에 땀 흘리는 전남 서부권 기업 대표자들을 만나 전남지역 경제 현안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위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또 9일(월) 오전 10시 신안군 압해읍을 본관으로 하는 압해 정(丁)씨(나주 정씨)의 고유제 및 세적비 제막식이 열리는 종친회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신안군 압해도를 찾을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이어 오전 11시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 전남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남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 7월부터 이번 방문까지 무려 13일간에 걸쳐 광주, 전남을 찾아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공개일정

8월7일(토)

시간

내용

장소

11:00

구례 5일장 및 구례 1년전 수해현장 방문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로 5일시장 작은길 20 플래그쉽토어

17:10

순천 아랫시장 방문

전남 순천시 장평로 60

8월8일(일)

10:00

故 김홍빈 대장 영결식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14:50

다산의 서당에서 정세균의 길을 찾다

다산 초당

8월9일(월)

08:12

광주MBC 황동현의 시선집중 라디오 전화인터뷰

 

10:00

압해정씨 세적비 제막식

전남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 965-2

11:00

전남지역 기자간담회

전남도의회 5층 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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