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부 훈·포장 전수…명예퇴직 4명도 정든 교단 떠나

전남대학교 교수 14명이 2월 28일자로 정년퇴임한다.  전남대학교는 27일 ▲박노동(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공학부) ▲신창선(법학전문대학원) ▲박종률(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오규동(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정영근(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사공복희(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임현숙(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과학부) ▲신경호(예술대학 미술학과) ▲김현종(의과대학 의학과) ▲정민영(의과대학 의학과) ▲정재윤(의과대학 의학과) ▲최호선(의과대학 의학과) ▲김동수(인문대학 사학과) ▲박배영(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등 14명이 정년퇴임으로 정들었던 교단을 떠난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는 이날 정년퇴임 교수들에게 황조근정훈장(임현숙·김동수) 홍조근정훈장(박노동·오규동·정영근), 옥조근정훈장(김현종·정민영·정재윤·최호선·박배영), 근정포장(사공복희), 국무총리표창(신창선) 등을 각각 전수했다.

한편, 정년퇴임과는 별도로 ▲정우남(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유민수(공과대학 생물공학과) ▲김광복(예술대학 국악과) ▲장석원(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 등 4명도 이날 명예퇴직으로 물러났다.

지병문 총장은 훈·포장 전수식에서 “교수님들의 정년퇴임은 또 다른 인생의 시작”이라면서 “인생의 제2막을 더욱 알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펼쳐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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