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임종배)은 3일 익명의 독지가(국가유공자)로부터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선풍기 220대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 기념촬영
▲ 기념촬영

보훈청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는 국가유공자로서 어려운 보훈가족들이 무더운 혹서기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였다고 한다.

임청장은 이번 기부는 국가유공자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로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한 익명의 국가유공자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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