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간, 운문부·산문부 장원에 상금 150만원

제10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작품 공모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선양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국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여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 백일장 잡수처 (자료사진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제공)
▲ 백일장 잡수처 (자료사진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제공)

백일장은 운문부(시, 시조)와 산문부(수필)로 진행되는데 미등단자이면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인제 신문(www.okinjenews.co.kr)이나 인제군청 누리집(www.inje.go.kr/portal)내 ‘공지사항’에서「작품공모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응모 작품과 함께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희망’ 또는 ‘극복’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아래아 한글로 작성하면 되고 작품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1인 2편 이내 제출할 수 있다.

응모작은 지금까지 미발표된 작품이어야 하며, 추후 표절 등의 문제가 있을 시 입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전액 환수한다.

시상 내역을 보면 부문별로 △장원 2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150만 원 △특별상 2명 광복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 △차상 2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80만 원 △차하 2명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70만 원 △장려 6명 인제 신문 사장상과 상금 10만 원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0일 오후 3시 이후 인제 신문 홈페이지와 인제군청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통해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인제신문사 김좌훈 대표는 “8·15광복을 맞아 만해 선생의 삶을 되짚어보고 항일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백일장을 개최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참가하여 만해 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학교・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인제신문사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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