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28일 국민과 함께 하는 평화 축제로 개최

전라남도가 오는 10월 27~28일 열리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가 국민과 함께 하는 평화의 축제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 (자료사진)
▲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 (자료사진)

전남도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백학순 2021 김대중평화회의 공동집행위원장과 5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지난 30일 열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조직위원회에서 확정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작성한 실행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31전남도에 따르면, ‘2021 김대중평화회의’에는 사나나 구스망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화해와 연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 교수, 베르너 페니히 베를린자유대학 교수, 박명규 서울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 팬데믹과 생명·환경’ 주제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섹션에 참여한다.

또한 ‘평화의 미소’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문화행사에는 일상의 다양한 미소를 주제로 한 작품과 세계인의 미소 사진을 수집해 미소 캠페인을 펼친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80여 일 남은 기간 세부 실행방안을 꼼꼼히 챙겨 김대중 평화회의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남이 중심이 돼 평화, 민주, 인권 이야기를 세계와 논의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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