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3일까지 관광사진 공모전 작품 도청 윤선도홀에서 전시

전라남도가 지난 12월부터 공모한 ‘2014 전라남도 겨울 관광사진 공모전’의 입상작인 김현경 씨의 ‘장흥 매생이 수확’ 등 30점을 오는 27일까지 도청 1층(윤선도홀)에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남도 관광사진 공모전은 남도의 독특한 멋과 정취, 생동감이 넘치는 관광 매력을 담은 우수한 관광사진을 발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계절별로 4회 추진했다.

매회 공모전마다 30점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도지사상장과 300만 원, 은상에는 도지사상장과 100만 원, 동상에는 도지사상장과 50만 원, 25명의 입선자에게는 1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겨울’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현경 씨의 ‘장흥 매생이 수확’은 독특한 소재로 장흥 내저선착장에서의 매생이 채취 장면과 매생이 색채가 잘 표현돼 있다.

은상에는 김용대 씨의 ‘눈 쌓인 낙안읍성(순천 낙안읍성)’, 김종석 씨의 ‘산사의 겨울(화순 만연사)’, 동상에는 강미옥 씨의 ‘진흙알 꼬막잡이(순천만)’와 노희숙 씨의 ‘동심(담양 대나무테마공원)’ 등 총 30점이 선정됐다. 작품마다 전남의 관광자원을 풍부하고 독특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입선 작품은 각종 도정 홍보물, 대중매체 광고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장, 축제장, 서울지역 등에 전시돼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홍보한다.

심남식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은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수상 작품은 전국에 널리 알려져 남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관광사진 공모전을 추진할 것이므로 남도의 매력을 찾아 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동안의 전라남도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 작품은 전라남도 관광 누리집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으며, 2015년 관광사진 공모계획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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