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0’ 소각산불 저감 등 활동 전국 최고 입증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예방․대응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 최고의 산불 대응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 전남도 (자료사진)
▲ 전남도 (자료사진)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활동 실적에 대해 이뤄졌다. 주요 항목은 봄철 산불 예방과 홍보활동, 산불 대응능력 등 9개 분야다. 전반적 산불 예방 대응능력을 평가했다.

전남도는 소각산불 가해자 검거율 100%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참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산불 동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전단지 2만 부 배포, 산불예방 포스터 3천 부 부착 ▲농업부산물 등 산불 원인 물질 2천10톤 수집·파쇄 ▲산불예방 현수막 1천762점 게첨 ▲불법 소각행위 기동단속반 282개반 1천71명 운영 ▲드론 예찰단 4개단으로 산불 사전 차단 ▲소각 금지 마을방송 2천353개소 ▲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방송 캠페인 60회 ▲영농현장을 찾아 산불예방 홍보 실시 등 산불 예방활동을 다각도로 펼쳤다.

이밖에 산불 방지 협력도 분야에서 도 주관 소각산불 제로화 영상회의 11회 실시, 유튜브를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 민관 드론 감시단 운영 등 26개 특색사업과 우수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K-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불법소각 행위에 엄정 대처한 결과 산불 발생은 23건으로 전년보다 26% 줄었고, 특히 소각산불은 단 2건으로 83% 주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봄철 산불 방지 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군과의 적극적인 협업에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 소각산불 저감 등 산불 예방 활동 강화와 체계적 대응으로 산불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