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누구나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

전라남도 곡성군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안심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심콜은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해당 지역에 대한 방문기록을 간편하게 남기는 서비스다.

 
 

방문 명부 수기 작성에 따른 불편함을 줄이고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추가 확진자 발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안심콜의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안심콜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비용이다.

방문객이 안심콜을 사용하면 사업주에게 1건당 4.82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큰 비용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6월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안심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회선 1,000개를 확보하고 소상공인들이 신청하면 회선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지역 소상공인이라면 읍면 사무소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안심콜 서비스가 소상공인들의 출입명부 관리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안심콜을 통한 출입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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